드라이플라워 유리병에 예쁘게보관하기 :D

 

 

 

 

 

 

 

안녕하세요 달달한메이블입니다 :D

 

여러분 드라이플라워 좋아하시나요? 예~전에는 그냥 꽃다발 선물받으면 물에 담궜다가

 

최대한 꽃을 오래 보고 시들어가면 그냥 버려버렸는데요 (지금생각하면 너무너무 아까워요!)

 

드라이플라워 꽃도 많이 판매하지만! 생화꽃다발 선물받으면 꼭 매달아서 말리고 있어요~

 

*****

 

 

왜인지 모르겠으나, 언젠가부터 제가 꽃다발을 거꾸로 뒤집어서 매달아놓고 말리기 시작했는데,

 

방 벽에 꽃다발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려서, ( 바닥에 가루도 떨어져요) 해결책을 찾다가 유리병에 담아보기로 했어요!

 

요새 유리병에 드라이플라워 담아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있던데, 저희는 만들어보아요!!

 

팔로팔로미! ㅎㅎㅎ

 

 

 

 

 

 

 

 

 

 

 

짜 - 잔 

 

제가 준비한 보라색 드라이플라워는 올 해 1월 26일 제 생일에 묵찌빠한테 선물 받은 안개꽃 생화에요!

 

보라색이 너무 예쁘죠ㅎㅎ 이녀석 이대로 두어도 너무너무 예쁜데, 사실 자꾸 책상 위에 꽃가루가 떨어져서 안되겠다 싶었어요

 

그러다 요새 인스타보니 유리병에 드라이플라워 담는게 유행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소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다이소는 없는게 없는듯ㅎㅎㅎ 예쁜 유리병 사러 gogo!

 

 

 

 

 

 

 

 

 

 

 

보라보라 한 안개꽃은 처음받아봐서 더 예쁜 것 같아요ㅎㅎㅎ

 

그냥 꽃다발 뒤집어서 벽에 사진 걸어둔 노끈에 나무집게로 걸어놨는데 예쁘게 잘 말랐더라구요♥

 

생화에서 드라이플라워까지 잘 말라주어서 더 맘에들어요!ㅎ_ㅎ

 

 

특히 꽃다발 앞에 안개꽃 잘라서 사랑합니다 붙여놓은 저 마크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단순할 수 있던 꽃다발에 저렇게 해주니 너무 예쁜것! 저것도 다 드라이플라워로 안 버리고 쓸거에요! 

 

 

  

 

 

 

 

다이소에서 get! 해 온 은색뚜껑 유리병~ 생긴게 그냥 예쁘게 생겼죠ㅎㅎ

 

유리병사이즈도 커서 큰 꽃다발, 드라이플라워들 담기 좋을 것 같아요!

 

요 유리병 하나에 2천원인데, (새로 오픈한 다이소여서 물티슈도 2개나 주시고 유리병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좋았어용!) 

 

 

시험삼아서 일단 1개만 사왔는데 완성샷이 너무예뻐서, 집에있는 꽃다발들, 드라이플라워 다~ 유리병에 넣어서 정리하려구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유리병 앞에 있는 저 라벨지가 너무 예뻐요♥ 다이소 열일해서 너무 좋아요

 

 

 

 

 

 

 

 

 

 

본격 꽃다발 해체작업!!! :D 

 

안에는 이렇게 비닐이 금색노끈으로 칭칭 감겨있었어요~!

 

비닐을 벗기는데 꽃들이 잘 말랐는지 드라이플라워가 바시락바시락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조심 바닥에 내려놓고 살살 움직여가면서 열었어요~ 특히나 안개꽃은 더 약한 것 같아요 살살 다뤄주세요~!

 

그리구 저 드라이플라워를 감은 노끈있는 곳은 떨어진 꽃잎들이 잔뜩있어서

 

조심히 움직여서 유리병에 담아주었어요 하나라도 더 넣으려고ㅎㅎ

 

 

 

 

 

 

 

 

 

 

 

바닥에서 속 살을 드러낸 보라색 드라이플라워!

 

메스~! 가위를 들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민망) ㅋㅋㅋㅋ 이제 이 꽃다발들을 하나하나 잘라줄거에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생화랑은 달리 이 꽃들은 수분이 없는 꽃들이여서~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우수수 떨어져요 그러니까 아가다루듯이 살살 드라이플라워를 하나하나 가위로 잘라주세용 ! 

 

 

 

 

 

 

 

많은 시도 끝에 알게 된 사실!

 

사실 말린 드라워플라워 줄기 하나씩 들고, 뭔가 플로리스트처럼 시크하게 톡톡 잘라주려고했는데,

 

생화 말릴 때 줄기정리 잘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ㅋㅋ 엉켜가지고 포기! 그래서 그냥 줄기를 사진처럼 싹둑 잘랐어요!

 

여러분도 줄기엉켰을 땐 걱정하지마시고 억지로 뜯으면 아니아니되옵니다ㅠㅠ

 

저처럼 가위로 드라이플라워줄기 끝부분쪽을 저렇게 잘라주신 뒤 가위로 자르면서 작업하시면 쉬워요!

 

 

 

 

 

 

사진보시면 알겠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ㅎㅎ

 

왼쪽이 줄기에서 자른 드라이플라워! 오른쪽은 끝에를 가위로 자르고 다음 자르려고 하는 중!

 

저는 저렇게 톡톡 잘라서 유리병에 담아주었어요~ 사실 꼬다리만 따서 넣는게 가장 예쁜데,

 

생각보다 유리병이 커서! 안개꽃은 양이 너무 적어서 꽃몽오리만 못 넣겠어서 그냥 저렇게 줄기 최소화시켜서 잘라주었어요

 

 

 

 

 

 

 

 

 

 

다 잘라버린 뒤 남은 처참한 드라이플라워줄기ㅋㅋㅋㅋㅋ

 

닭발같기도하고, 이런 아이들이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비닐 위에서 작업했는데,

 

하시다보면 조금씩 떨어진 꽃들이랑, 이 작은 줄기들이랑 섞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찾은 방법!!

 

 

 

 

 

 

 

 

 

뚜껑에다가 꽃 자르고 남은 줄기들 담아놓기!

 

별거아니지만, 나중에 정리하기도 편했고, 탁월한 선택이였사옵니다ㅎㅎㅎ

 

여러분들도 꽃 자르실 때 이렇게 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저는 바로 유리병에 드라이플라워를 잘라넣어서 가능했는데 예쁘게 정리하실 분들은 뚜껑에 꽃 잘라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완 - 성! "

 

 

그렇게 노동하던 2시간 만에 만든! 메이블표 유리병 드라이플라워! 앞모습! 앞모습에는 라벨지가 있어서 고급스러워요~

 

너무너무 예쁘죠? ㅠㅠㅠㅠ 그냥 꽃다발은 꽃자체로도 예쁜데, 이걸 유리병에 넣어주니까 더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심지어 재밌어요! 만드는 과정이 스트레스해소도 되는 것 같고)

 

다 만들자마자 묵찌빠한테 사진보내주고, 드라이플라워 유리병 더 만들고싶다고 꽃사달라고 협박했어요ㅋㅋㅋ

 

 

 

 

 

 

 

 

 

 

예뻐서 여러장 찍어 본 드라이플라워 유리병 !

 

꽃다발 앞에 있던 사랑합니다 안개꽃은 손으로 잘 뜯어낸 뒤 가위로 잘 오려서

 

안개꽃들 위에 세워주었어요~! 그랬더니 생각보다 너무 예쁜거 있죠ㅠㅠ 맘에들어♥

 

아직 집에 매달려있는 꽃다발만 3다발있는데, 조만간 드라이플라워 유리병으로 직행할 것 같아요ㅎㅎ

 

 

 

 

 

  

 

 

 

 

오늘 취미생활이 하나 더 늘어난 메이블ㅎㅎ

 

집에 굴러다니는 꽃다발들, 선물받은 생화라면 드라이플라워로 잘 말려서

 

저처럼 유리병에 담아서 보관하시는건 어떠세요? (저는 바닥엔 라벨지랑 날짜붙여서 언제 받았는지 적어둘거에요ㅎㅎ)

너무 예쁜 드라이플라워! 색깔별로 두면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을 듯!

 

묵찌빠가 앞으로 꽃 많이 사준다고했으니까 선물받으면 잘 말려서 다 유리병에 담아버려야지♥

 

꽃다발 사준 묵찌빠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여러분 굿 - 밤 ♥

 

편안한밤 되세용~! :D